함양고종시 곶감축제 관광객·매출 대박 증가

지리산 함양을 달콤한 곶감향으로 물들였던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 8만7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산삼과 곶감의 건강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 8만7,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곶감을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는 11억2,400만원으로 대박을 기록했다.

올해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정 자연에서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쫀득달콤한 곶감과 함양의 정을 선물하는 다양한 참여·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 기간 4일 동안 곶감판매장에서는 일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곶감을 판매해 함양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곶감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 8만7천여명 방문 11억2,400만원 대박 매출

 

지난 4일간 진행된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는 8만7,000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3회 곶감축제 6만5,000여명 방문에 비해 33.8%가 증가한 것으로 함양곶감축제의 인지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매출부분에서 신기록을 기록하며 매일 완판 신화를 기록했다. 지난 4일간 곶감과 농특산물 판매 금액은 11억2,4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참여 농가에서는 당일 판매할 곶감을 모두 소진해 더 이상 판매하지 못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이 같은 판매 기록은 지난 6억1,900만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는 곶감농가 30곳에서 판매를 했으며 농특산물 17곳, 그리고 먹거리장터 1개소, 농자재 판매 9개소, 체험부스 10개 등 67개 업체가 참가했다. 곶감판매장에서는 일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곶감을 판매했으며, 함양 곶감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사과와 양파 등 청정 함양 농·특산물 판매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리산 함양 청정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큰 역할을 했다.

 

△남녀노소 오감 자극 콘텐츠 한몫

 

방문객과 매출이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한 것은 그 동안 꾸준하게 추진해 온 함양고종시 곶감의 홍보를 통해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가면서 내방객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함양고종시 곶감’은 어느 해보다 좋은 품질과 달달함으로 관람객들의 입맛을 끌었으며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축제장 부스 곳곳에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농촌체험 기차여행‘농뚜레일’ 고객인 ‘청솔사계절 테마여행 밴드’와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에서 300여명 행사장을 찾아 함양고종시 곶감의 우수성과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으며, 이번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특별히 축하해주기 위해 재외 향우회 회원을 비롯한 우호교류도시인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에서 통장협의회 김광수 회장 등 120명의 통장과 통영시(시장 강석주)에서는 이명규 부시장단이 방문했다.

또한 부모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따뜻한 곳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키즈존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즐기는 각설이 공연, 메인무대 이외에도 야외 DJ부스가 마련되어 퀴즈 및 전통체험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되었으며 또 곶감호떡과 곶감 떡볶이 만들기, 할매장터, 추억의 농산물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람객의 축제 참여도를 높였다.

축제장 입구에서는 함양군장애인 복지센터의 장애인평생교육 수강생들의 바리스타 기부활동으로 커피 나눔 행사도 열리고, 축제장과 산삼판매장 중간 부분에는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과 버스킹 공연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판매장에서는 깜짝경매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함양고종시 곶감을 비롯해 지리산 함양의 청정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쫀득 달콤 함양고종시 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청정 자연 속에서 생산된 함양 곶감은 그 깊은 맛 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를 보면 함양의 특산작물로 감이 유명하다고 적혀 있으며, 김종직은 ‘점필재집’에서 ‘지리산 북쪽의 마을에는 집집마다 감을 재배해 곶감을 만든다’라고 함양이 예로부터 곶감의 주산지였음을 알 수 있다.

또 ‘곶감중의 곶감, 왕의 곶감’이라 불리며 고종황제가 함양곶감의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란 이름을 얻을 정도로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났으며, 지리적 특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 지리적 표시임산물 39호로 등록되었다.

이 같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함양고종시 곶감은 지난해 봄 저온피해로 인해 원료감 생산이 대폭 감소하면서 곶감 생산도 많이 줄어 전체 541농가에서 27만5천접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함양고종시 곶감 서울 소비자 공략

 

함양군은 곶감축제의 대박 성공의 여세를 몰아 서울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하는 청계광장 함양곶감 특판행사를 갖는다.

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2020 청계광장 함양곶감 특판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함양곶감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장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특판행사는 감깎기와 곶감 만들기를 비롯해 떡메치기, 시식행사 등 청정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된 곶감의 깊은 달콤한 맛을 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오감만족 체험을 강화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며 “축제장을 찾아 성원해 준 많은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